한국일보

2억 넘는 비트코인 실수로 버리다니…

2021-01-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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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장 파게 해달라” 영국 남성 호소 거절당해

2억 달러어치가 넘는 비트코인이 든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실수로 버렸던 한 영국 남성이 이를 되찾기 위해 쓰레기 매립지를 파내게 해달라며 지방정부 당국에 거액의 기부금을 약속했다.

CNN에 따르면 영국 웨일스 뉴포트의 IT업계 종사자 제임스 하우얼스는 비트코인이 든 자신의 드라이브가 쓰레기 매립지에 묻힌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곳을 파내게 해주면 5,250만 파운드(약 7,10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뉴포트 시의회에 제안했다.

그에 따르면 해당 드라이브에는 7,500비트코인이 들어 있다. 현재 1비트코인의 가격은 약 3만6,000달러로, 이를 환산하면 금액은 약 2억7,000만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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