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로나 수칙 무시 파티 180명 체포

2021-01-13 (수)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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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카운티 단속 강화

LA 카운티의 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인 가운데 방역 수칙을 무시한 대규모 파티가 이어지고 있어 지난 주말에도 180명 이상이 체포됐다.

12일 NBC뉴스 등에 따르면 LA카운티 셰리프국 단속반은 지난 토요일인 9일 사우스LA 버몬트-슬라우슨 지역에 600블락 웨스트 61가, 그리고 LA 타운타운 400블럭 웨스트 피코 블러바드 등 2곳의 상가 건물에서 총 182명을 체포했다.

이 파티를 홍보한 혐의로 2명, 보건 명령 위반으로 180명을 각각 체포했다고 셰리프국은 밝혔다.

셰리프국은 “단속의 목표는 코로나19 확산과 취약 계측에 대한 위험을 줄이는 것”이라며 “LA카운티 어디든 보건 명령을 위반하는 파티를 찾아내 반드시 법 집행 기관으로서의 조치를 취하겠다”며 강력한 단속 의지를 밝혔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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