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톰 라본지 전 시의원 별세

2021-01-09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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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4지구 시의원을 역임하며 한인 사회와도 친숙했던 톰 라본지 전 시의원이 7일 별세했다. 향년 67세.

미스터 LA로 불리던 라본지 전 의원은 이날 실버레이크 자택에서 숨졌다고 LA타임스가 보도했다. 그는 이날 자택의 소파에 누워 쉬고 있는 상태에서 아내 브리지드가 깨워도 더 이상 일어나지 못했다.

LA 토박이로 2001년부터 2015년까지 한인타운을 포함한 4지구 LA 시의원으로 재직하며 소탈하고 거리낌 없는 소통방식으로 한인들에게도 친숙했던 라본지 전 시의원은 39년간 LA시 공무원으로도 일했다.


그는 생전에 그리피스 팍을 500에이커 규모로 확장해 그리피스 천문대를 LA의 대표적인 명소로 만들었다.

가세티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라본지 전 시의원의 별세 소식을 전하고 그가 그 누구보다 LA를 위해 발로 뛰며 헌신했던 사람이라고 그를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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