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흔들리는 EPL ‘올 시즌 최다 18명 확진’
2020-12-30 (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에 빨간불이 켜졌다.
EPL 사무국은 29일(이하 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1천479명의 선수와 구단 직원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이 중 18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확진자는 10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PL은 2020-2021시즌 20개 구단을 대상으로 매주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는데, 확진자 18명은 올 시즌 최다 인원이다.
이전까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달 9∼15일 실시한 11차 검사로 16명이 양성 반응을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