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변이 코로나19에도 화이자 CEO, 백신 효능 낙관
2020-12-26 (토) 12:00:00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 경영자(CEO)는 24일 자사 코로나19 백신이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로부터도 효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4일 CNN에 따르면 불라 CEO는 이날 미국 나바호 자치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나는 조심스럽게 낙관적이다. 우리는 이 새로운 변이가 백신에 똑같이 민감하다는 데이터를 봤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새로운 변이가 백신에 똑같이 민감하고 백신에 의해 무효화되는지 여부를 실험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연구가 향후 10~14일 이내 완료될 것이라고도 했다.
불라 CEO는 임상시험에서 부작용은 매우 드물게 발견됐다면서도 백신이 수백만명에 배포되고 있기 때문에 몇명은 알레르기 반응 등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고 했다. CNN에 따르면 미국에서 10명 미만이 부작용을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