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거리 배수로에 신생아 사체 버려져
2020-12-25 (금) 12:00:00
구자빈 기자
LA 한인타운 도로변 배수로에서 신생아의 시신이 비닐에 쌓인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LA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5시8분께 신고를 받고 한인타운 뉴햄프셔 애비뉴와 7가로 출동한 경관들이 비닐에 싸인 신생아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생아의 시신은 발견 당시 비닐에 쌓여져 거리 배수로에 놓여져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아직 정확한 아이의 나이와 사망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아이의 엄마도 추적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출산 뒤에 절박한 상황을 맞은 부모들은 가주법에 따라 출산 72시간 이내에 어느 소방국에나 아이를 맡길 수 있다고 알리며 더이상 무고한 아이들의 목숨이 희생되는 일은 방지되야 한다고 전했다.
<구자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