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한인에 연말 온정 나눈다
2020-12-23 (수) 12:00:00

22일 한인 기업 대표들이 박경재(오른쪽 네 번째) 총영사에게 한인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 [총영사관 제공]
LA 총영사관(박경재 총영사)이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한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상사 및 한인 기업들의 기부를 받아 연말 온정 나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오는 26일과 27일 LA 한인타운 총영사관 주차장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총영사관이 확보한 KF 마스크와 한인 기업들이 기증한 식료품 및 의약품 등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22일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배부 물품을 받을 수 있는 한인들은 총영사관이 지난 11월 실시한 코로나19 긴급지원 행사 대상에서 아쉽게 제외됐던 한인들이며, 총영사관이 별도의 이메일을 보내 초청한 대상자들로만 한정된다. 따라서 총영사관으로부터 이메일 통지를 받지 않은 채 행사장을 찾는 한인들은 지원품을 받을 수 없다고 총영사관 측은 밝혔다.
이날 행사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이뤄지며, 수령자는 이메일로 받은 물품 수령증과 본인 증빙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