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교생단체 ‘뮤직 포 셰어링’ 온라인 콘서트
▶ 모금액 전액 굿사마리탄 병원에 기부계획

뮤직 포 셰어링 소속 학생들이 굿 사마리탄 병원을 위한 온라인 콘서트에 참가해 연주실력을 뽑냈다.
“병원을 위한 기금 모금 콘서트에 많은 응원 바랍니다”
고교생 음악봉사단체인 ‘뮤직 포 셰어링’(Music for Sharing·회장 정선우 황서영)이 굿 사마리탄 병원을 위한 온라인 콘서트를 열고 고펀드미(Gofundme)를 개설해 기금 모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뮤직 포 셰어링’은 고교생 3명이 주축이 되어 무료 기악 연주회와 리사이틀을 통해 음악의 즐거움을 지역 사회에 전달하기 위해 결성된 모임이다. 지난해 2월 굿 사마리탄 병원에서 첫 연주를 가진 후 일년 동안 병원과 커뮤니티를 찾아 다니며 4회 연주활동을 펼쳤고 현재 정선우, 황서영 회장 외에 이동근, 정필립, 조윤재, 최현빈, 장지민 등 50여 명의 학생들이 피아노 연주로 음악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정선우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굿 사마리탄 병원에서 수 차례 공연할 기회가 주어졌지만 현재 상황으로 인해 굿 사마리탄 병원을 포함해 많은 병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에게 준 기회를 병원에 환원하기 위해 기금 마련을 위한 온라인 공연을 만들었으니 기부에 참여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펀드미를 통해 도네이션을 받고 있는 뮤직 포 셰어링의 굿사마리탄 병원을 위한 온라인 자선 콘서트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면서 목표액 1,500달러를 넘어섰다.
김소연 어드바이저는 “요즘같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아이들이 계획한 프로젝트로 모금액 전액을 굿사마리탄 병원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펀드미 사이트 https://gf.me/u/zbun47 뮤직 포 셰어링 웹사이트 https://musicforsharing.org
<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