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봉쇄령 속 대규모 파티 경찰급습 158명 체포

2020-12-09 (수) 12:00:00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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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추가 봉쇄령이 내려진 가운데 LA 카운티 셰리프국이 봉쇄령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파티를 벌인 현장을 급습해 158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8일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5일 팜데일의 한 주택에서 벌어진 대규모 파티 현장에서 158명이 체포됐다 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

알렉스 비야누에바 셰리프국장은 8일 “보통 이런 파티에는 마약, 매춘, 미성년자 음주 및 폭력이 연루돼있다”며 “당시 현장에서 6건의 총기를 압류, 인신매매 피해자로 추정되는 소녀를 구조했다”라고 전했다.

비야누에바 국장은 “코로나 봉쇄령 속에 앞으로도 이러한 수퍼 전염을 일으킬 수 있는 대규모 모임과 파티는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경고했다.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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