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에나팍 저소득층 시니어 주택 건립

2020-11-30 (월)
작게 크게

▶ 시의회 승인, 내년 착공

부에나팍 시의회는 지난 10일 미팅에서 가주 비 영리 기관인 ‘내셔널 커뮤니티 르네상스’에서 추진하고 있는 66유닛의 시니어 주거 단지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오차드 뷰 가든스 시니어 하우징’으로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세인트 조셉 성공회 교회 근처 8300 Valley View St.,에 들어설 예정으로 3,000스퀘어 피트의 커뮤니티 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시의회는 또 이 부지에 싱글 패밀리 하우스를 다 세대 주택 건립을 위한 조닝 변경안을 통과 시켰다.

이번 시의회 승인은 부에나팍 시에 노인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서 시니어 하우징이 필요하기 때문에 취해진 것이다. 이날 시의회 미팅에서 여러 주민들은 이 프로젝트에 찬성 의사를 표명한 반면 한 주민은 반대 입장을 담은 편지를 제출했다.


62세 이상의 시니어들을 위한 이 주택 단지 건립 공사는 내년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이 주택 단지는 이 지역 중간 소득의 60% 미만인 세대주들에게 임대할 예정이다. 이 시니어 하우징은 62개의 원 베드룸과 4개의 투 베드룸 유닛으로 구성되며, 4개의 건물로 지어진다.

이 하우징은 2, 3층 빌딩으로 구성되고 1층에는 17유닛, 2층 22유닛, 3층에는 18 유닛이 각각 들어선다. ‘카시타스’라고 불리는 추가 건물에는 9개의 1층 유닛이 북동쪽 방향에 건립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 대해 로첼 밀스 ‘이노베이티브 하우징 오퍼추니티스’ CEO는 시의회에서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그는 오렌지카운티에 저소득층을 위한 질 좋은 주택을 찾고 있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첼 밀스 CEO는 “개발업체로서 잘 디자인되고 운영되는 주민과 이웃을 위한 주택과 주상복합단지가 커뮤니티에 필요하다”라며 “이 프로젝트에 대해서 서포트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내셔널 커뮤니티 르네상스에 따르면 시니어 주거 단지 건립에 따른 예산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책정되지 않았다. 이 프로젝트는 2년내에 완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