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트럼프, 임기 말 측근 사면 ‘러 스캔들’ 플린 전 보좌관

2020-11-26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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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 관련 허위진술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측근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사면할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25일 보도했다.

NYT는 이날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말 사면대상에 플린 전 보좌관을 포함하겠다는 뜻을 보좌진에 밝혔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에도 트위터를 통해 “플린의 사면을 강력히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적 있다.

CNN은 3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측근 여러 명의 사면이 논의되고 있으며 (플린 전 보좌관과 관련해) 대통령의 마음이 바뀔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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