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라스베가스, 11월14일은 ‘안산의 날’

2020-11-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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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의회 “자매결연 강화” 선포

라스베가스, 11월14일은 ‘안산의 날’

빅토리아 시맨(오른쪽) 라스베가스 시의원이 라스베가스 한인회에 안산의 날 선언서를 전달하고 있다.

라스베가스에서 한국 안산시와의 자매결연을 강화하기 위한 ‘안산의 날’이 선포되고 이를 계기로 안산시가 한인 동포들을 위해 보낸 마스크와 라스베가스 한인회가 마련한 식료품과 세정제 등을 배부하는 사랑 나눔 행사가 열렸다.

라스베가스 한인회(회장 이성국)는 지난 14일 라스베가스 시내 ‘안산공원’에서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같은 사랑 나눔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라스베가스 시의회의 빅토리아 시맨 시의원이 참석해 매년 11월14일을 ‘안산의 날’로 선포하는 선언서를 라스베가스 한인회 측에 전달하고 라스베가스-안산시 간 자매결연 강화와 문화·경제적 교류 확대에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시맨 시의원은 또 이성국 한인회장과 4명에게 공로상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산시 윤화섭 시장이 보낸 마스크 4,800장이 라스베가스 시에 전달됐고, 한인 참석자 200여 명에게 한인회가 마련한 라면과 떡, 세정제 등이 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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