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로나 연일 3천여명 LA 통행금지 발동 고려

2020-11-16 (월) 12:00:00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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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 내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4일 3,78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데 이어 15일에도 3,061명으로 이틀 연속 3,000명 선을 넘겨 남가주 지역 재확산세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또 미국 전체적으로는 불과 6일 만에 신규 감염자가 100만 명이나 추가로 늘면서 누적 환자수가 1,100만 명을 넘어섰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지난 14일 20명의 사망자와 3,78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여름 이후 최다로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에 따라 이번 주중 통행금지령 발동 등을 포
함한 추가 봉쇄 조치 시행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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