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로나 타격 입은 저소득층 대상 LA DWP, 500달러 지원한다

2020-11-11 (수) 12:00:00 석인희 기자
크게 작게

▶ 15일까지 신청해야

LA 수도전력국(LADWP)이 코로나19로 인해 재정적으로 타격을 입은 저소득층을 위한 500달러 보조금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LA DWP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직업을 잃거나 소득이 줄어드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고객들을 위해 공공요금 납부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유틸리티 보조금 프로그램’을 한 차례 진행한다고 밝혔다.

LA DWP는 자격에 충족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500달러의 보조금을 체크로 제공할 예정이다. 보조금 신청 자격 조건으로는 ▲본인 또는 가족 구성원 중 코로나19와 관련한 소득 손실 증명서 제공 가능할 경우 ▲현재 소득이 LADWP 저소득층 할인 프로그램 자격 충족될 경우 ▲LADWP 계정이 저소득층 할인 프로그램, 라이프 라인 프로그램 등에 등록되어 있을 경우 등이 있다.


LA DWP의 저소득 할인 프로그램이 제시한 소득 자격은 1인의 경우 최대 연간 총 소득 3만4,480달러(최대 월 총 소득 2,873달러), 2인 3만4,480달러(월 2,873달러), 3인 4만3,440달러(월 3,620달러), 4인 5만2,400달러(월 4,367달러), 5인 5만2,400달러(월 5,113달러) 등이다.

보조금 지원 프로그램 신청 기한은 지난 2일 시작돼 오는 15일까지 이어지며, LA DWP 웹사이트(ladwp.com/UtilityCARES)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에서 한국어로도 볼 수 있다.

<석인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