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히즈 대학’ 연방정부 학력인증 획득

2020-10-30 (금) 01: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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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은순 박사 개교 17년만에 발자취 ‘무도회…’ 출간예정

한인이 설립한 히즈 대학(HIS University)이 개교 17년 만에 연방 정부 학력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히즈 대학의 설립자 겸 총장인 양은순 박사는 히즈 대학이 지난 26일자로 TRACS(Transnational Association of Christian Colleges and Schools)의 정식 회원이 돼 연방 정부 학력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양 총장에 따르면 TRACS는 연방 교육부와 미 고등교육승인의회(CHEA), 국제고등교육관리감독협의회(International Network Quality Assurance Agencies in Higher Education)로부터 자격을 인정 받은 연방 정부 승인 단체다.


양 총장은 미국에서 학위를 주는 대학의 학력 인증이 완성되기까지 ▲학교 법인 설립 ▲주정부 비영리단체 승인 ▲연방 정부 비영리단체 승인 ▲주정부 학위 인가 ▲결혼과 가정 심리치료사 자격증(MFT)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주정부 자격심사 승인 ▲유학생을 위한 I-20 발행 자격 승인 ▲연방정부 학력 인정 등 7개의 산을 넘어야 하는데 이번 인증으로 모든 과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양 총장은 히즈 대학에서 개설한 가정사역 박사학위(Ph.D. in Family Ministry)가 주목을 받고 있으며, 아울러 결혼과 가정 심리치료사(Marriage and Family Therapy) 석사과정을 한국어로 배울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동양과 서양의 통합, 이론과 실제의 통합, 신학과 심리학의 통합, 일반 학문과 기독교 영성의 통합을 핵심과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양 총장은 매 고비마다 위기를 극적으로 넘을 수 있었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모아 ‘무도회로의 초대’라는 책을 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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