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국서 인신매매 횡행, 피해자 109명 구조돼

2020-10-2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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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주에서 인신매매 피해자 100여명이 무더기로 구조됐다. 오하이오주 검찰은 지난 26일 ‘가을 희망 작전’을 통해 지난주까지 실종 어린이 45명과 인신매매 생존자 109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오하이오 당국은 또 피해자 구조 과정에서 179명을 살인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데이빗 요스트 오하이오주 검찰총장은 트위터를 통해 ‘가을 희망 작전’이 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신매매 소탕 작전이었다면서 “오하이오에서는 앞으로 어떠한 인신매매도 없도록 하는 게 우리 목표”라고 밝혔다.

요스트 장관은 이번에 45명의 실종 어린이들을 구조함으로써 그동안 주 안에서 발생한 76명의 어린이 실종사건 처리도 모두 완결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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