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PG카운티 공립교 교사 위한 한국어 중급반 개설 검토”

2020-10-22 (목)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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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육원 강경탁 원장

“PG카운티 공립교 교사 위한  한국어 중급반 개설 검토”

한국교육원 강경탁 교육원장이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공립학교 교사들을 위한 한국어 강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워싱턴 한국교육원의 강경탁 원장이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교육청에서 온라인으로 운영 중인 교사 대상 한국어 강좌의 중급반 개설 검토를 약속했다.
현재 21명의 교사가 수강중인 이번 학기 온라인 초급반 한국어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12월 9일까지 12주에 걸쳐 이 학교 한국어담당 교사인 밥 허 교사가 진행한다.
지난 7일 온라인 강좌에는 한국교육원 강경탁 교육원장을 초청, 교사들이 그동안 배운 한국어로 자기소개를 직접 하면서 한국어 강좌 지원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강 교육원장은 “일선에서 학생 교육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교사님들의 한국어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선생님들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수준별 강좌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강좌를 담당하고 있는 밥 허 교사(엘리노어 루즈벨트 고교)는 “한국어 초급반 강좌 수강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중급반 개설에 대한 요구가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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