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카데미상 한국 출품작 영진위 ‘남산의 부장들’ 선정

2020-10-2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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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남산의 부장들’(The Man Standing Next)이 제93회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이병헌 주연의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 그해 10월 대통령을 암살하기 전 40일간 이야기를 담은 정치 드라마다. 지난 1월 개봉해 475만 관객을 동원한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이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올해 신청 작품 총 13편 가운데 우민호 감독의 ‘남산의 부장들’과 윤단비 감독의 ‘남매의 여름밤’을 두고 고민하다 ‘남산의 부장들’을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코로나19 사태로 8주 연기돼 2021년 4월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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