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살인 부른 층간소음

2020-10-2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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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티 즐기던 위층 부부 살해

층간소음으로 잦은 말다툼을 벌이던 아파트 주민들의 갈등이 끝내 살인사건으로 이어지는 일이 벌어졌다.

20일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미시간주 배틀크릭의 집주인 차드 리드(53)는 이달 초 밤새 파티를 즐기던 같은 아파트 위층의 세입자 조셉 소울(34), 재클린 레퍼드(31) 부부와 크게 다툰 후 이들을 살해했다. 리드는 도망가는 소울을 총으로 쐈으며, 레퍼드는 목 졸라 숨지게 했다.

그는 이후 이들 시신을 가방에 담아 트럭에 실어두었다가, 이들과 연락이 안 된다는 가족의 신고로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트럭을 인근 주택 차고로 옮겨 방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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