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배우 ‘노마스크’ 결혼식 하객 100명 집단 감염

2020-10-2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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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규정을 철저히 무시한 한 멕시코 배우의 결혼식에서 하객들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걸렸다.

20일 멕시코 일간 엘우니베르살 등에 따르면 바하칼리포르니아주 보건당국은 이달 초 주도 멕시칼리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 100명 이상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TV 드라마 등에 출연한 배우 아르만도 토레아와 지역 기업인 딸의 당시 결혼식엔 300명가량의 하객이 참석했는데 하객 셋 중 하나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다. 보건당국은 이 결혼식장에서 발열 검사와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 보건 규정이 전혀 준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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