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7일이내 전기차 전액환불 정책 테슬라 조용히 폐지

2020-10-1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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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신차 구매 고객에게 제공해오던 파격적인 전액 환불 정책을 폐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신차 구매 고객이 7일 이내에 반품을 요구하면 전액 환불해주던 정책을 없앴다고 17일 자동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이 보도했다.

그동안 테슬라 전기차를 구매한 고객은 차량 파손이 없거나 주행기록 1,000마일 미만이면 7일 이내에 차량을 반품하고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었다.


테슬라는 이 정책을 ‘아무것도 묻지 않는 환불’이라고 소개하면서 고객 유치의 주요 수단으로 활용했다.

하지만, 테슬라는 지난 15일 전액 환불 정책을 없앴고, 홈페이지에서도 이 정책을 소개하는 내용을 삭제했다고 일렉트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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