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계 전기 시장 왕좌의 주인공은?…‘태양광’

2020-10-1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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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EA, 세계 에너지 전망 보고서 분석

세계 전기 시장의 왕좌는 누가 차지할까. 바로 ‘태양광’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3일(현지시간) 태양광이 세계 전기 시장의 새로운 왕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IEA는 이날 발간한 ‘세계 에너지 전망 2020’ 보고서에서 성장세를 보이는 재생에너지 가운데서도 태양광 발전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정책대로라면 태양광은 2022년 이후 매해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IEA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가격이 기술 발전과 지원 정책 덕분에 빠르게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수력 발전이 당분간 재생에너지의 가장 큰 원천으로 남아있겠지만, 태양광은 핵심적인 성장 동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태양광이 세계 전기 시장의 새로운 왕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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