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로나에 걸린 각국 정상들

2020-10-03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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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 3월 주요국 정상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입원 치료 중에 증상이 악화해 중환자실로 옮겨졌다가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다. 확진 후 업무 복귀까지 한 달가량 걸렸다.

온두라스의 후안 오를란드 에르난데스 대통령도 지난 6월 코로나에 걸렸는데 확진 사실을 알린 지 하루 만에 상태가 악화해 병원에 입원했으며, 치료를 받고 보름 후 퇴원했다.

과테말라의 알레한드로 잠마테이 과테말라 대통령도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그는 고혈압, 심장질환 등 기저질환 탓에 고위험 환자로 분류됐으나 현재 거의 회복된 상태라고 과테말라 정부는 전했다.

이밖에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과 자니네 아녜스 볼리비아 임시 대통령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가 회복했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7월 자신이 코로나19에 걸렸다가 무증상으로 회복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부인도 지난 3월 코로나19 확진을 받자 예방 차원에서 자가격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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