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6일부터 주차 조심을 LA시 완화 정책 종료

2020-10-03 (토) 12:00:00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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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시정부가 코로나19 비상사태 속에 그동안 유예했던 주차위반 차량들에 대한 단속을 오는 15일부터 재개한다.

2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달 28일 그간 중단했던 주차위반 차량 단속을 오는 15일부터 재개하기로 의결하고, 주차위반차량들에 대한 티켓 발부도 이날부터 재개된다.

LA시는 그간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많은 주민들이 집에 머물고 있는 것을 감안해 주차위반 차량에 대한 단속을 사실상 중단해왔다.


주차위반 단속이 재개됨에 따라 ▲거리청소 시간대 불법주차 ▲출퇴근 시간대 주차제한지역 주차 ▲버려진 차량 ▲등록 미갱신 차량 ▲오버나잇 주차 등에 대한 단속과 티켓 발부가 재개되며 기한이 만료된 거주자 주차퍼밋에 대한 단속도 재개한다.

또, LA시는 이날부터 주차위반 벌금을 48시간 이내에 납부하는 차량 소유주에게는 벌금을 20달러 인하해 주는 프로그램도 시작한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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