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센터, 렌트·모기지·유틸리티 등 가정당 최대 5천달러
하나센터가 이민 신분에 상관없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가정당 최대 5천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의 신청을 받고 있다.
일리노이주 휴먼서비스국 웰커밍센터로부터 관련 기금을 지원받아 하나센터가 신청을 받는 이 주거 보조 프로그램에서는 자격있는 주민들에게 월세나 융자, 각종 공과금(유틸리티) 등을 지원한다. 수혜 자격조건은 ▲일리노이 거주민 ▲재정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계신 분 ▲최대 지역 중간 소득 80%(지역 중간 소득 50%인 가정에 우선) ▲이민, 난민, 영어가 불편한 이민, 경기 부양 체크, 실업 수당, 공공 복지 프로그램 수혜 부적격자 우선 ▲주정부 공과금 보조, 주택국의 월세, 융자 보조를 받지 않은 자 등이다.
월세나 융자 보조의 경우 5천달러나 3개월치 대납, 공과금 보조의 경우 5천달러나 6개월치 대납이 가능하다. 가정당 최대 수혜 금액은 5천달러다. 신청은 하나센터 웹사이트(www.hanacenter.org/ihls)에 접속해 한국어로 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구비서류(신분증, 주소지 증명, 소득 증명, 재정적 어려움을 뒷받침하는 증빙 서류, 신청하는 보조 프로그램에 따라 다른 요구 서류, 신청서/진실여부 증명, 자가 진술서)를 이메일(cihls@hanacenter.org)로 보내면 되며 오는 12월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단, 기금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
한편, 하나센터는 실업과 미취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민자 가정들을 위한 취업 훈련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취업 훈련 프로그램은 ▲일대일 직업 코칭 ▲직업 훈련 워크샵 ▲실업급여 및 재정지원 프로그램 신청 보조 등을 도와준다.(문의: 773-583-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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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