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규 실업수당 청구 87만건 감소, 예상 깨고 4천건 증가

2020-09-2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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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새 실직자 수가 예상을 깨고 다시 늘어나 경제회복 전망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다.

연방노동부는 24일 지난주(9월 13일∼1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87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주 86만6,000건에서 4,000건 증가한 수치로, 감소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뜨린 결과다.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이 각각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모두 84만건이었다.

청구 건수는 4주 연속 100만건 미만을 유지했으나, 여전히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미 언론들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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