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로나 규정 준수 식당 현금 지원

2020-08-10 (월)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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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지카운티 정부, 1만여개 식당에 1천달러씩…총 1,000만달러 제공

오렌지카운티 정부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가주 보건국(CDPH)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식당들에 대해서 1,000달러의 그랜트를 지원하는 ‘세이프다인 OC‘(SafeDineOC) 캠페인을 실시한다.

연방정부 구호 기금 1,000만 달러를 지원받아 마련되는 이 새로운 프로그램은 오렌지카운티 비즈니스 카운슬(OCBC)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식당 업주들로부터 신청서를 접수 받아서 승인된 업소에 1,000달러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 신청자들은 3월1일부터 9월 30일까지 마스크, 장갑, 개인 보호 장비(PPE), 사이트 개조, 직원 훈련, 청소 장비 구입 등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사용한 영수증을 첨부해야 한다. 신청은 향후 60일 이내 또는 기금이 고갈될 때까지이며, 선착순이다.


이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www.safedineoc.com을 통하면 되고 ocbc.org/safedineoc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그랜트를 받은 식당들은 SafeDineOC 웹사이트에 도시별로 ‘COVID-safe eateries’로 등재된다.

지난 6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프로그램을 발표한 미셀 박 스틸 수퍼바이저 위원장은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식당 업주들은 당장 도움이 필요하다”라며 “이번에 제공되는 그랜트는 코로나 19로부터 고객과 직원들을 보호하기위해서 제공되는 재정적인 서포트”이라고 밝혔다.

앤드류 도 수퍼바이저는 “식당은 우리 로컬 경제를 이끌어 가고 수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백만 달러의 로컬 세금 수입을 창출하고 있다”라며 “SafeDineOC 캠페인은 식당 안전과 스몰 비즈니스 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보호하기위해서 수퍼바이저 위원회에 제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렌지카운티 비즈니스 카운슬의 루시 던 회장은 “방문하는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모든 식당들이 안전하기를 원한다”라며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에서 헬스 프로토콜을 지키는 식당들에게 주는 보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당수의 식당들은 코로나 19로 인한 주 정부의 운영 제한과 바 폐쇄 명령 등으로 인한 수입 감소로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실비치에 있는 비치우드 바비큐와 브루잉, 뉴포트 비치 로얄 타이 퀴진, 오렌지시의 칠리 페퍼 식당 등은 영구히 문을 닫았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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