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W 올 가을 학기 90%이상 온라인 수업한다

2020-08-0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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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SU, 시애틀 대학, 벨뷰 컬리지 등도 줄줄이

UW 올 가을 학기 90%이상 온라인 수업한다
워싱턴주내 K-12학교들이 속속 가을학기 온라인 수업을 결정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내 대학들도 대부분 온라인 수업을 한다.

UW은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가을학기 수업의 90% 이상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대학측은 일부 온라인을 통해 가르칠 수 없는 경우에는 적절한 안전조치와 사회적 거리 유지 등을 유지한 뒤 강의실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UW 의대를 비롯해 건강과학관련 대학원 프로그램 등은 병원과 클리닉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의 특성상 직접 실습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기숙사와 다른 하우징 시설도 캠퍼스 생활을 원하거나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개방되며 교내 음식서비스도 계속된다.

UW는 현재 학생들은 물론 학교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 교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WSU도 2020 가을 학기 전체를 원격수업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WSU는 지난 7월 말 학생들에게 메일을 보내 극히 일부 예외적인 수업을 제외하고는 학부 전과정을 원격으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기숙사는 오는 15일 문을 열지만 사전에 필요성을 입증해 캠퍼스 내 거주가 허용된 학생들에 한해서만 허용된다고 밝혔다. 음식 서비스도 제한적으로 제공된다.

시애틀대학도 원격수업을 위주로 하되 일부 수업은 강의실과 온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벨뷰 커뮤니티 칼리지도 2020 가을 쿼터 말까지 전 과정을 원격수업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사태가 발발하며 봄에서 여름 이후로 연기됐던 졸업식도 줄줄이 취소됐다.
WSU는 2020 졸업식을 당초 8월에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취소를 결정했고, 시애틀 대학도 10월 9일부터 11일 경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취소를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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