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실업수당 빌미로 사기치는 수법 늘어나…주당국 주의 요청

2020-08-07 (금) 라디오서울 임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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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에서 실업수당을 빌미로 한 사기행각이 성행해 당국이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IT 업계에서 일하는 한 직원은 본인은 필수업종 종사자라 행정명령기간동안에도 계속 근무해왔는데, 어느날 EDD로부터 실업수당이 승인됐다는 편지를 받았습니다.

신분을 도용당한것입니다.


EDD측은 이처럼 실업수당 신청을 둘러싸고 사기와 신분도용에 관한 신고전화가 폭주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습니다.

비영리 단체 'Identity Theft Resource Center측은  행정명령이후 실업수당에 관한 신고 전화만 400통을 넘게 받았다며 많은주민들이 실업수당에 관한 사기전화와 스팸메일을 많이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연방정부의  600달러 추가실업 수당 혜택으로 실업 수당이 늘어나면서, 실업 수당을 가로채려는 사기행각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합니다.

<라디오서울 임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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