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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모넬라 감염 확산 비상, 전국서 938명 발병

2020-08-0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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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국 48개주에서 발병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살모넬라균 중독 환자가 보고돼 연방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30일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48개 주에서 9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살모넬라균에 감염되었다고 밝혔다. 병아리나 새끼 오리 새끼 등 집에서 키우는 가금류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와 같은 뒷마당 가금류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발병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살모넬라 중독은 매년 이맘때가 되면 발병률이 높아지지만 올해 발병자는 지난해 수준을 훨씬 넘어섰다.


이날 현재 살모넬라 감염자는 93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마지막 환자 보고 이후 473명이 새로 감염돼 최근 한달새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셈이다.

CDC는 “현재 어떤 식품에서 어떤 경로를 통해 살모넬라균이 감염되고 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첫 감염사례는 지난달 19일 보고됐으며 추가적인 추적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살모넬라균 감염 증상은 설사와 고열, 복부 팽만감 등이며 감염후 6시간에서 6일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CDC는 “면역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나 5세 미만의 어린이, 65세 이상의 시니어에게는 치명적일 수도 있으니 감염이 의심되면 꼭 보건당국에 보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발병원인은 가금류로 추정된다. 공중 보건 공무원들은 살모넬라균에 걸린 400명 이상의 사람들을 인터뷰했고, 그들 중 74%는 병아리나 새끼 오리와 접촉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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