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프리카 차드 당장 먹을게 없어요”

2020-07-31 (금)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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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살리기 운동’ 소망소사이어티, 내달 15일까지 기금모금 캠페인

“아프리카 차드 당장 먹을게 없어요”

‘생명 살리기 운동’소망소사이어티 유분자 이사장 등이 아프리카 차드 돕기 기금모금 캠페인에 돌입했다.

“아프리카 차드 당장 먹을게 없어요”

‘생명 살리기 운동’소망소사이어티 황치훈 이사 등이 아프리카 차드 돕기 기금모금 캠페인에 돌입했다.


“코로나바이러스와 자연 재해가 겹쳐 아프리카 차드가 아주 어려운 형편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해요”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모토로 활동하고 있는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는 생명 살리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아프리카 차드 정부로부터 긴급 지원 요청을 받고 기금모금 캠페인에 돌입했다.

‘소망소사이어티’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부터 시작된 기근과 코로나 19로 인해서 ‘소망 차드’ 지부가 지역 개발을 하고 있는 마을에서도 올해 농사를 거의 짓지 못하고 있고 먹을 것이 없어 힘들어 하고 있다.


유분자 이사장은 “예전 우리나라의 보릿고개 때의 어려움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다. 이들에게 우선 당장 먹을 수 있는 쌀을 공급하는 것이 절실하다“라며 ”우리도 모두 어렵지만, 십시일반의 온정으로 이들이 배고픔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차드 돕기 기금 모금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했다.

올해 초 비전 트립으로 차드를 다녀온 황치훈 이사(해외협력부장)는 “아동들은 우기철에는 수인성 전염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으며, 먹는 것이 없어 영양실조로 모두 어려운 상황인 것을 보았다“라며 ”또한 이상 메뚜기떼의 피해가 엄청날 뿐 아니라, 우기철인 요즈음 이상기후로 그 또한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들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번 모금 캠페인은 2,000가구 6,000명을 도울 수 있는 기금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쌀 1포대 가격은 25달러이며, 3인 가족이 한 달동안 견딜 수 있다. 차드 돕기에 관심있는 한 한인이 이미 1,800달러를 기부했으며, 뉴욕에서도 5,000달러, 90세가 넘는 분도 쌀 8포대, 8가정을 도울 수 있는 성금을 보내 주었다. 이 캠페인은 8월 15일(금)까지 펼쳐진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562) 977-4580, somang@somangsociety.org로 하면 된다. 기금은 소망소사이어티(5836 Corporate Ave. Suit 110, Cypress, CA 90630) 또는 페이팔 paypal 계정이 있는 경우는 somang@somangsociety.org로 보낼 수 있다.

한편 ‘소망 소사이어티’는 지난 10년동안 아프리카 차드에서 소망 우물 파기 운동, 소망학교 건립 운동 등을 펼쳐 현재 421개의 우물과 5개의 소망학교를 세우는 등 생명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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