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도 타이밍이 중요하다

“백스윙 때 코킹 타이밍이 중요하듯 다운스윙 때 캐스팅 타이밍도 중요하다. 꺾은 손목을 언제 풀어주느냐에 따라 헤드스피드가 크게 달라진다. 다운스윙이 시작되면 코킹을 최대한 유지한 채 클럽을 끌고 내려와야 한다. 마치 샤프트 끝(그립)으로 볼을 찍는다는 이미지다. 그리고 손이 허리높이에 왔을 때 빠르게 손목을 풀어주면 헤드스피드를 최대화할 수 있다.”

김대현은 코킹만큼 캐스팅 타이밍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마추어 골퍼 대다수가 캐스팅 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가면서 헤드스피드가 느려진다는 것. 다운스윙 때 손목이 일찍 펴지면서 임팩트 때 볼에 전달되는 힘이 감소되고, 샷거리가 짧아진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보다 빠른 헤드스피드를 만들기 위해 다운스윙 때 손목을 최대한 끌고 내려오도록 주문했다.

그리고 손이 허리높이에 왔을 때 손목을 풀어주면 헤드스피드가 빨라져 드라이버샷을 보다 멀리 칠 수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