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폭염…산불 ‘주의’
2020-05-27 (수) 12:00:00
석인희 기자
남가주 전역에 이번 주에도 폭염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산불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기상청은 남가주 전역의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10~20도 가량 높아진 가운데 이와 같은 폭염은 오는 29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LA 카운티에서 밸리 지역은 최고 100도에 육박하는 넘어서고 랭캐스터 등 앤틸롭 밸리 지역은 최고 기온이 세 자릿수 대로 상승하는 등 불볕더위가 예보됐다. 이 기간 해변 지역의 최고 기온은 75~90도대, 산간지대의 경우 80~100도대의 기온이 예상됐다.
이번 폭염과 함께 고온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위험도 고조되고 있다. 기상청은 고온건조한 기우로 야산이나 덤불이 바짝 말라 부분적 화재나 산불의 위험이 있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권고했다.
<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