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OPT 중단, J비자 축소

2020-05-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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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내 새 조치 발표

외국인 유학생들의 OPT 취업이 중단되고, 교환방문 비자(J-1) 등 단기 취업비자 프로그램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여 유학생과 이민자들의 미국 취업 문호가 크게 좁아질 전망이다.

25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들의 미국내 취업을 대폭 제한하는 새로운 조치를 이번 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으로 일하러 오는 해외 근로자에 대한 제한을 확대·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의 미국내 취업 통로인 OPT 프로그램 중단도 검토되고 있다.

월스트릿저널(WSJ)은 지난 23일 트럼프 행정부가 해외 유학생에게 제공하는 ‘유학생졸업취업연수(OPT) 프로그램’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OPT 제한 조치는 임시 취업비자 발급 제한 조치가 포함되는 이민제한 패키지 중 하나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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