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중등부 스피치 디베이트, 알렉스 이군 종합 1위 쾌거
2020-05-21 (목) 12:00:00
남가주의 한인 학생이 지난주 열린 제10회 캘리포니아 중등부 스피치 디베이트 대회에서 개인 종합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주인공은 월터리드 중학교 8학년 알렉스 이 군으로, 이 군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전체 개인 종합 1위에 올랐다고 이 군이 속한 윌셔아카데미(원장 알렉스 정) 디베이트팀이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주 전역에서 총 36개 학교와 클럽 소속 621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20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체 1위를 한 알렉스 이 군이 속한 윌셔아카데미 디베이트팀은 종합 팀 성적에서 3위에 올랐다. 윌셔아카데미 디베이트팀은 지난해에는 팀 우승을 차지했었다.
이 군은 현재 월터리드 중학교 학생회장으로 올 가을 하바드 웨스트레익 고교에 진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