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CMM 기독의료상조회] “미가입 벌금은 피하고 건강은 챙기고”

2020-05-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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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입회원 소개 시 회비 크레딧 부여

[CMM 기독의료상조회] “미가입 벌금은 피하고 건강은 챙기고”
1996년 설립된 ‘CMM 기독의료상조회’(이하 CMM)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그간 실시했던 ‘CMM 프로그램 설명회’를 잠정 취소하는 대신 전화 상담은 계속 받는다.

CMM 측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적극 참여하여 커뮤니티 건강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설명회를 잠정 취소하기로 했다”며 “한인 건강을 지키는 일에 CMM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존 가입 회원이 신규 화원을 소개해 가입으로 이어지게 되면 기존 회원에 대해 회비 크데딧을 부여하는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CMM은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회원 중 의료비가 발생했을 때 의료비를 나누는 비영리단체이다. CMM의 의료비 나눔 프로그램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일반 의료보험과는 다른 방식이다.

하지만 훨씬 적은 월회비로 다양한 의료비를 제공하고 있어 기독교인들에게 의료비 대책 방안으로 자리 잡았다.

CMM의 의료비 나눔 프로그램은 특히 캘리포니아 주에서 올해부터 건강보험 가입 의무화 규정이 시행되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오바마케어에 따른 건강보험 미가입자 벌금 부과 제도는 연방 차원에서는 폐지됐지만,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건강보험 의무화법을 통과시켜 올해부터는 가주 정부 차원에서 건강보험 미가입자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제도가 시행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CMM에는 월회비 40달러(브론즈), 80달러(실버), 135달러(골드), 175달러(골드플러스) 등 총 4가지 프로그램이 있다. 이중 골드와 골드플러스 프로그램은 입원, 수술은 물론, 정기검진 검사비용, 치료비용, 6개월 처방약, 응급실 치료까지 지원된다.

특히 골드플러스는 본인 부담금이 1년에 500달러이고 매년 500달러까지 1회 건강검진비가 지원되는 등 의료비 부담으로 병원 방문을 미뤄서 병을 키우지 않도록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

CMM 측은 “건강보험 관련 벌금 면제 기관으로 선정된 CMM 기독의료상조회원이 되면 벌금을 피하면서 최고의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주소: 899 Disneyland Dr., Anaheim.
▲문의: (714)333-7487(가주 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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