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은행 코로나 확진 임시 폐쇄

2020-05-05 (화) 12:0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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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뱅크오브호프 풀러튼-비치점

뱅크 오브 호프의 풀러튼-비치 지점(5307 Beach Bl. Buena Park)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점이 임시 폐쇄됐다.

4일 뱅크 오브 호프 관계자는 “풀러튼-비치 지점의 직원 1명이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주말 동안 지점에 대한 소독과 검역 절차를 마쳤으며, 4일부터 이 지점의 영업을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다.

은행 측에 따르면 이 직원은 4월 초부터 몸에 이상 증세를 느껴 출근을 하지 않았으며 지난 1일 보건 당국으로부터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은행 측은 “바로 인근에 다른 풀러튼 지점이 있는 만큼 풀러튼-비치 지점은 당분간 휴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뱅크 오브 호프는 현재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직원과 고객의 건강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남가주를 비롯, 미 전국에서 지역적으로 중복되는 일부 지점들의 영업을 한시적으로 중단한 상태다.

남가주에서는 윌셔-맨해튼, 시티센터, 샌피드로 마트, 로랜하이츠-노갈레스 지점 등 4개 지점이 영업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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