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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자녀 관계와 학습 관리

2020-05-04 (월) 세라 박 A1 칼리지프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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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자녀 관계와 학습 관리

세라 박 A1 칼리지프렙 대표

“ 저희는 타운하우스에 사는데 좌우 옆집이 모두 고등학생 자녀를 둔 집이 살아요. 그런 옆집에서 번갈아 가며 큰소리가 나요. 부모가 소리지르고 또 아이들이 소리지르고 ….. 너무 심할땐 경찰을 불러야 하는거 아닌가 할 정도로 다투는걸 봤을 때는 그래도 저희는 다행히 훨씬 덜 한 편이에요.”

지난주 한 학부모님과의 전화 상담으로 알게된 사실이다. 긴 휴교령으로 청소년들이 집에 있으며 겪게되는 어려움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됬다.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동안 10대 자녀들과 집에 함께 갇혀 있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유아들은 아이들이 종일 부모의 관심을 받는 것에 행복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청소년들은 다르게 느낄 수 있다는 부분을 놓쳐서는 안될 것이다. 오늘은 이 기간 동안 청소년 자녀 관리를 위한 몇 가지 제한을 해본다.


■ 그들의 좌절감 이해하기

이 기간 청소년들이 겪는 첫 번째 어려움은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따르면서 오는 것이다. 차일드 마인드 연구소의 임상심리학자인 데이빗 앤더슨 박사는 10대들이 밖에 나가서 친구들과 함께 모일 수 없는데서 오는 어려움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준다.

10대, 청소년들에게 친구는 매우 중요하고, 특히 그들 또래와의 유대감은 필수적인 발달 과제 중 하나라는 것을 인식하는것이 필요하다.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는 것을 통해 그들이 삶에서 얻는 만족과 성취감이 단절될때 성인들이 사회활동 제한에서 겪는 어려움보다도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

친구들과 단절되는 것이 그들에게는 얼마나 큰 좌절인지를 인정해주고 그들이 느끼는 것을 이해하고, 그 감정을 돌보아준 후 어떻게 함께 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지 함께 이야기 나누어 방법을 찾아보야야 한다. 예를 들어 소셜 미디어에서 보내는 시간에 대한 규칙을 조금 완화해 주면 학교 휴교로 인해 잃어버린 사회화 시간을 보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친구들과 사회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일들과 방법을 찾아 보도록 격려해 주면 좋다.

■ 학교 수업 지원

학교 수업이 온라인 관리로 돌아선 이후 부모들이 겪는 압박감과 혼란은 상당히 큰 부담이 되고있다. 초등학생의 경우 좀 더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놀이공부 방식을 제공해 줘야 하는 부담이 있을 것이고, 중고생들은 학습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학교 교과 과정을 최대한 놓지지 않고 따라갈 수 있도록 학습 관리를 해 줘야하는 한다.


우선적으로 정해진 시간에 해야할 일을 반드시 성실하게 마치게 하는 것이 중요하한다. 그리고 난 후 휴식시간과 친교, 운동, 오락 시간도 갖도록 보장 해 주는 배려를 해 줌으로써 현실적인 일정을 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해야할 일을 한 다음에 편안하게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할 수 있는 보상의 달콤함을 맛볼 수 있도록 교육 하는 것이다. 학교 교육 보다는 효과적이지는 않겠지만, 가정 전선에서 부모들도 함께 노력을 쏟는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효율성은 올라갈 것이다.

■ 건강한 습관을 장려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있어 매일의 충분한 수면과 건강한 식사 그리고 규칙적 운동은 스트레스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일관된 수면 스케줄을 유지하는 것은 긍정적 기분을 유지하고 학업 성과를 올리는데있어 특히 중요하다. 건강한 습관은 불안이나 우울증에 시달릴 수 있는 10대에게 특히 중요하다. 아동정신연구소 임상 심리학자인 질 에마누엘 박사는 “제시간에 먹고 자고 사회적이고 쾌적한 활동을 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집에만 머물며 시간이 많다고 지나치게 많이 자는 것을 피해야 하며 휴교중이지만 활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매일 가족들이 긴 시간을 함께 지내게 되면서 서로 압박감을 느끼거나 긴장감을 유발할 수 있다. 이 기간 가족간에 모든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서로 배려 해야 함을 이야기 나누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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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박 A1 칼리지프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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