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메트로 은행(행장 김동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올해 1분기 순익을 기록했다.
은행의 지주사인 US 메트로 뱅콥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분기별 순익은 102만5,000달러(주당 6센트)로 전년 동기인 2019년 1분기의 93만1,000달러(주당 6센트) 순익에 비해 10.1% 증가했다. 그러나 전 분기인 2019년 4분기의 164만5,000달러(주당 10센트) 순익에 비해서는 37.7% 감소했다.
올 1분기 현재 총 자산은 5억8,877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8.6%, 전년 동기 대비로는 30.6% 성장세를 달성하며 높은 성장세를 달성했다.
총 예금고는 5억1,371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7.7%, 전년 동기 대비 32.1% 각각 늘었으며 순대출(NL)은 4억1,321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6.4%, 전년 동기 대비 46.8% 각각 증가했다.
단 핵심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올 1분기에 3.67%를 기록, 전 분기의 4.13%, 전년 동기의 4.16%에 비해 악화됐다.
김동일 행장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에 자산과 대출, 예금 등 주요 부문에서 전년 대비 성장세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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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