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으로 인한 경기피해 스몰비즈니스 부양책인 급여보호프로그램 PPP 신청 접수가 관련예산이 확보되면서 오늘 부터 시작된 가운데, 타운 한인 은행들의 경우도 2차분 PPP 신규 신청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2차분 스몰 비즈니스 부양책 예산은 1차분보다 훨씬 빨리 소진될것으로 보여, 신규 신청자들이 많은 혜택을 받기는 어려울것으로 보입니다.
연방 중소 기업청이 중소 기업 직원 급여지원등을 위해 마련한 긴급대출인 급여 보호 프로그램 예산이 지난주 연방의회를 통과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받으면서, 27일부터 2차 신청 접수를 재개했습니다.
중소기업들이 최고 만달러까지 받을수 있는 긴급 재단 구제 선행 지원금에도 추가로 예산이 배정되면서 이에 대한 신청도 27일부터 재개됐습니다.
타운내 한인은행중, 뱅크 오브 호프와 CBB 뱅크등이 27일부터 급여 보호 프로그램 PPP 2차분 신규 신청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뱅크 오브 호프는 2차 신규 신청은 뱅크 오브 호프에 비즈니스 체킹 어카운트가 있거나 이미 론이 있는 고객들에 한해서 받고 있습니다.
CBB 뱅크도 2차 신규 신청 접수에 들어갔지만, 은행 주거래 고객들이 우선순위로 서류접수가 이뤄지는 상황이라, 가능한한 신청자들이 주거래 은행에 PPP 프로그램을 신청하도록 권고했습니다.
한미 은행은 지난 1차분 신청자들 중에 아직 서류 수속이 완료되지 않은 고객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2차분 신규신청은 현재 받고 있지 않는 상황입니다.
중소기업 긴급 대출 1차분이 신청자들이 폭주하면서 2주만에 소진된바 있는데, 이번 2차분 예산은 이미 1차에서 서류 접수후 펀딩을 기다리는 대기자들에게 먼저 배정되기 때문에, 예산이 1차분보다 훨씬 빨리 소진될것으로 예상됩니다.
2차 신규 신청자들중 얼마나 펀딩을 받을수 있을지는 관련 예산이 언제 소진될지 여부에 달려있습니다
27일 신규 신청 접수가 재개되자마자 수요가 폭주하면서,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려 다운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신규 신청자들이 신속한 서류수속을 위해서는 접수시 관련 서류를 꼼꼼히 준비해야, 접수후 추가 서류때문에 신청시 시간이 지연되는 것을 방지할수 있습니다.
PPP프로그램은 직원 5백명 이하인 중소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2차분에는 3천 백억 달러의 예산이 배정됐습니다.
소기업이 코로나 19 팬데믹동안 직원의 고용을 유지하고 비용을 충당하는데 도움이 될수 있도록 연방 보증 대출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PPP 대출금은 전액 혹은 일부에 대해 상환이 면제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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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서울 정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