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한인세탁협회(회장 김동철)가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환경정화기금 보험비 지급 마감일이 연장됐다고 전했다.

세탁협회는 5월과 6월에 보험 갱신을 해야 하는 업소가 많은 것을 확인하고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탁업소들을 위해 환경정화기금 운영위인 윌리엄스사와 일리노이주 환경국과 논의해 만기일로부터 30일이었던 보험료 지불 유예기간을 30일 더 늘려서 60일간 연장키로 결정했다. 또한 오는 7월1일부터 환경정화기금법 운영권이 주환경국으로 이관돼 보험료가 1,500달러로 인상되지만 5월 또는 6월에 보험료를 지불하지 못한 업소는 7월 이후에 지불해도 1,100달러만 납부하면 된다. 그리고 주환경국으로 이관된 7월1일 이후에도 6월30일 이전에 보험이 만료되는 업소에 한해 이전과 마찬가지로 550달러씩 2번으로 분담해 내도 된다. 7월1일 이후 보험 갱신을 하는 업소는 주환경국으로 운영권이 이관됨에 따라 1,500달러를 일시불로 지불해야하한다. 세탁협회는 보험료를 지불해야하는 주환경국 주소를 추후에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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