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시 전역 마스크 착용 의무화
2020-04-25 (토) 12:00:00
이강선 기자
▶ 카운티 첫 긴급명령
▶ 출라비스타시는 필수 비즈니스에 적용

마스크 착용 강제행정명령 시행 첫날 내셔널시티 시민들이 모두 마스크를 쓰고 줄지어 월마트 매장에 입장하고 있다. <이강선 기자>
지난 22일 내셔널시 관계자들은 집 밖의 모든 공공장소에서 사람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날 시의회는 샌디에고 카운티에서는 처음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적으로 강제하는 긴급명령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카운티 가이드라인에는 식료품점, 주유소 및 다른 비즈니스 영업장소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마스크를 쓰도록 하고 있지만 공공장소에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의무사항은 아니었다.
이와 함께 내셔널시 커뮤니티 복지국은 가정에 있는 천으로 얼굴을 가릴 수 있는 요령이 담긴 동영상도 공개했다.
또 23일에는 출라비스타시에서도 필수 비즈니스 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하지만 이 행정명령이 공공장소에까지 확대된 것은 아니다.
메리 살라스 출라비스타 시장은 “집을 떠날 때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강조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집 밖의 누군가를 공격하는 것”이라고 준엄하게 경고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샌디에고시가 관할 구역내 공원을 부분 개방한 날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하루만에 급격히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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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