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외출금지’ 놓고 다툼, 의붓아들 총격 살해

2020-04-2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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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이 코로나19 외출 금지령을 어긴 10대 의붓아들과 다투다 홧김에 총을 쏴 의붓아들을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버니 해그로브(42)는 전날 16살 의붓아들 디언테 로버츠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해그로브는 로버츠에게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으니 집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외출 금지령을 내렸지만, 로버츠가 이를 무시한 채 외출을 한 것이 사건의 발단이 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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