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메트로 은행, 1,000만달러 증자에 성공
2020-04-21 (화) 12:00:00
조환동 기자
US 메트로 은행이 최근 사모(private placement) 방식으로 1,000만달러 규모의 증자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20일 US 메트로 은행의 지주사인 US 메트로 뱅콥은 월가 기관투자자 등을 중심으로 5년 만기 후순위채권(subordinated note)을 발행하는 사모 방식의 증자를 지난달 말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은행은 후순위채권 발행의 경우 공모를 통한 주식 발행을 하지 않아도 돼 은행 주식수를 희석시키지 않고 은행 주주들의 투자 가치를 지켜줄 수 있고 자본으로 인정받는다는 점에서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은행은 이번 증자금을 은행의 영업망 확장 등을 통한 성장 전략 추진과 대출 확대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일 행장은 이날 ““이번 증자로 은행의 자산 건전성이 한층 개선되고 고객에 대한 대출확보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 강화도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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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