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웨슨 시의원, 200인분 식사 제공

2020-04-18 (토) 12:00:00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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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소득층 한인들에 따뜻한 저녁식사 전달

웨슨 시의원, 200인분 식사 제공

17일 LA 한인타운 세인트 제임스 매너 노인아파트에서 정문섭(맨 왼쪽) 시니어센터 이사장이 허브 웨슨 LA 10지구 시의원이 마련한 저녁식사를 전달하고 있다. [시니어센터 제공]

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LA 시의회 10지구의 허브 웨슨 시의원이 코로나19 자택대피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한인 노인들을 위해 200명 분의 따뜻한 저녁식사를 전달했다.

17일 한인타운 시니어센터(이사장 정문섭) 측은 한인타운 인근 저소득층 노인아파트 2곳을 방문해 웨슨 시의원 사무실이 노인센터에 기부한 200인 분의 저녁식사를 한인 노인들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저녁식사는 웨슨 시의원 측의 의뢰로 한식당 박대감에서 한식을 준비했으며, 세인트 제임스 매너 노인아파트와 옥스포드 팍 노인아파트에 거주하는 한인 노인들에게 전달됐다고 시니어센터 측이 밝혔다.

정문섭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을 위해 웨슨 시의원실이 기부한 저녁 식사를 한인 노인들에게 대접할 수 있었다”며 웨슨 시의원실에 감사를 표시했다.
앞서 지난 1일 시니어센터는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 한인 노인들에게 마스크 300장을 무료로 배포하기도 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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