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선별진료소 운영
▶ 11개 소아병원에 총 220만달러 지원키로
현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국 내 자동차 판매가 급감하는 가운데서도 기부활동은 강화하고 있다.
8일 현대차 미국법인(HMA)에 따르면 HMA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를 통해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 및 선별진료소 체계 강화를 위해 총 220만달러를 지원한다.
HMA는 구체적으로 ‘현대 호프 온 휠스’를 통해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와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는 미국 내 소아병원 11곳에 각각 20만달러씩 총 220만달러를 기부한다.
현대차의 지원을 받는 11개 소아병원 중에는 오렌지카운티 오렌지시에 위치한 어린이병원도 포함돼 있다.
‘현대 호프 온 휠스’는 현대차와 현지 딜러들이 소아암 근절을 위해 1998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현대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기부금이 총 1억7,000만달러 규모에 달하며 소아암 관련 기금 중에서는 미국 내에서 두 번째, 민간부문에서는 가장 큰 규모다. 연방 의회로부터도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상장하는 대표적인 기업 기부 활동으로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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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