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사회가 인정한 30년 전통의 퓨전 일식 전문점 ‘가부키’(KABUKI)가 LA 한인타운에 진출했다. 가부키는 지난달 26일 LA 한인타운 6가와 웨스턴에 위치한 덴고쿠(TENGOKU) 라면바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다양한 메뉴를 선사하고 있다.

가부키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에 운영하던 일본 라멘 전문점 덴고쿠는 라멘 특성상 투고나 배달이 어려워 영업에 차질을 겪어야만 했다”며 “여러 생각을 하던 중 이미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가부키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가부키 메뉴들을 선보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부키 본사에서 이번에 오픈한 한인타운 팝업스토어에 베테랑 셰프들을 대거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지지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부키는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네바다와 애리조나주 등에 총 1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남가주에는 버뱅크, 브레아, 헌팅턴비치, 어바인, 패서디나, 랜초쿠가몽가 등에 지점을 두고 있다. 현재 가부키 대표 메뉴인 스시콤보, 파이어 크래커, 우나기 볼, 로터스 온 파이어볼, 알바코어 크런치롤, 선키스드롤, 로즈롤, 사시미 샐러드, 스파이시 시푸드 우동 파스타 등을 맛볼 수 있다. 총 40여 가지에 달하는 메뉴를 즐길 수 있으며 추가 메뉴도 선보여질 예정이다.

가부키 관계자는 “팝업스토어를 오픈한지 얼마 안 됐지만 벌써 주문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다양한 가부키 메뉴들을 투고, 딜리버리 서비스로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가부키는 LA 한인타운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으로 전 메뉴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주소: 539 S Western Ave, LA
전화: (213)388-8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