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 베델교회 담임 고 손인식 목사] 성도들 조사모음

2020-04-0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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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규

1999년 송구영신 예배를 처음으로 배델교회에서 드리고, 2000년 밀레니엄 1월 첫 예배를 눈물로 드리고 시작된 배델 교회 손인식 목사님은 사랑과 눈물이 많으셨어요 울 아이들 둘을 세례주시고, 첫 애 대학 들어갈 때 기도해 주시고, 사모님께서 영한 성경책에 여호수아 1:8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목사님 친필로 적어 주셨지요 그후 신랑과 제자반, 사역반으로 엘리야의 새벽기도로, 화운틴 밸리 셀 목자로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하면서, 늘 울 애들이 결혼하면 목사님이 해 주실거야 라고 생각했지요

목사님, 너무도 빨리 천국에 가셔서요, 이제 저희에게도 시간이 많은데요, 아쉬움으로 눈물이 가리웁니다. 목사님, 오늘이 저의 60세 환갑 생일날인데요, 목사님의 천국 환송 예배여서 많이 슬퍼요. 에베소 축제를 바라보며, 2007년 목사님과 사모님의 터키에서의 금향로가 가득차기까지의 선교여행 평생 잊을수가 없어요


사모님, 평양에 가시는 날 저도 함께 하겠어요. 오래 오래 사세요!!! 통일 되는 그날까지요 ~~~

▲박소영

그 많은 성도들을 일일이 챙기시려 노력하셨던 사랑이 참 많으셨던 손인식 목사님

반은 울고 반은 웃었던 설교시간들
돌탕
참 잘 오셨습니다
기도하면 됩니다
‘울컥’하면 ‘꿀꺽’하라
God is good / All the time
All the time / God is good
그립고 그리운 구호들
길고 길게 늘어선 줄을 개념치 않으시고

성도들 머리 하나 하나 붙들고 최선을 다해 기도해 주시던 모습들
어디에서 그런 사랑과 열정이 나오셨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참 목자를 만났구나”라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달려갈 길을 다 마치신 손 목사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천국에서 곧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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