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글렌뷰 77명, 데스 플레인스 36명

2020-04-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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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쿡카운티 서버브 타운 코로나19 감염자 분포

글렌뷰 77명, 데스 플레인스 36명
일리노이주내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세를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쿡카운티 서버브 타운 중 글렌뷰의 확진자가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버브지역 주간지인 ‘저널&토픽스’가 쿡카운티 보건국의 통계자료를 토대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3월 30일 기준 글렌뷰의 코로나19 감염자수는 총 77명으로 쿡카운티 서버브 타운 중에 가장 많았다. 이는 최근 타운내 ‘라이프 처치 오브 글렌뷰’ 신도들이 집단으로 감염된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이어 데스 플레인스가 36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고, 그 다음은 노스브룩(29명), 파크 리지(24명), 팰러타인(18명), 버펄로 그로브(16명), 몰튼 그로브(14명)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마운트 프로스펙트와 윌링이 13명, 알링턴 하이츠 11명, 엘크 그로브 빌리지 8명, 나일스 7명, 롤링 메도우즈은 6명이었다. 이에 비해 프로스펙트 하이츠와 노스필드, 로즈몬트, 골프 등의 타운은 1~4명 정도로 제일 적었다.<사진>


한편, 쿡카운티 보건국은 통상 고령자들이 코로나19에 주로 감염되고 치사율도 높다고 알려져있으나 실제로는 50대, 40대, 30대 순으로 감염자가 많으며 70대와 20대 확진자수는 비슷한 분포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20대 이하와 90대 이상도 감염자수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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