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서 운영중인 비필수 업체 540군데 감사받아 4군데 처벌로 넘겨져

2020-04-01 (수) 라디오서울 안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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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서 운영중인 비필수 업체 540군데 감사받아 4군데 처벌로 넘겨져

에릭 가세티 시장[AP=연합뉴스]

엘에이시내 행정 명령을 위반하고 영업을 중단하지 않은 비필수 업종 540여곳이 엘에이 시 감찰반으로터 적발돼, 이가운데 4군데가 시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에릭 가세티 시장이 어제저녁 데일리 브링핑에서 어제 기준으로 영업을 중단하지 않은 540군데 비필수 업종 업체들을 엘에이 시 감찰반이 적발해 업소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세티 시장은 이들 위반업체 대부분은 곧바로 행정명령을 따랐으나, 여전히 비협조적인 4군데 업체들은 시 검찰로 넘어가 처벌 대상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시장은 스테이앳 홈 행정명령을 어기고 있는 업체들을 발견하면 무조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에릭 가세티 시장은 이와 함께 필수 업종으로 분류되는 건설 현장에서도 사회적 거리 유지를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건설 현장은 LA시 건물안전국에 사회적 거리 유지를 비롯해 위생 수칙을 준수한다는 내용을 담은 종합 계획안을 제출해야 합니다.

도시의 감사관들이 매일 이 현장들을 직접 방문해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한편, 엘에이에서는 현재까지 총 1만27건의 코로나 19 검사가 진행됐으며, 3군데 새로운 테스팅 센터도 추가로 오픈됐습니다.

<라디오서울 안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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